글로벌 금융중심지 부산을 위한 ‘글로벌 금융포럼’ BIFC 캠코마루서 개최

Է:2018-09-12 10:11
:2018-09-1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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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부산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 3층 캠코마루에서 열린 제5회 글로벌 금융포럼에서 파이낸셜뉴스 전재호 회장이 개막인사를 하고 있다

부산시는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오승원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비롯한 국내외 금융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글로벌 금융포럼’을 12일 부산국제금융센터 캠코마루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부산시·파이낸셜뉴스·BNK금융지주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대·해양대가 공동 주관했다.

글로벌 파생상품 전문가인 로버트 웨브 美 버지니아대 교수의 ‘한국주식시장의 전망’이라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부산금융중심지 특화도시 육성방안과 금융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들이 논의됐다.

특히, 부산금융의 전문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부산대·해양대 금융대학원의 이장우, 이기환 초대 원장의 강연을 비롯해 제프리 존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이사장, 울프 칼슨 나스닥 북아시아&일본 본부장, 고려대 인 호 교수 등 국내외 금융전문가들이 강연에 나섰다.

유재수 시 경제부시장은 “글로벌 금융포럼은 향후 10년 새로운 부산금융중심지를 만들기 위한 특화도시 육성방안과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전문가들의 지혜의 장”이라며 “4차 산업혁명시대 부산금융중심지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변곡점이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앞서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날 오전 8시30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한국거래소 등 부산이전 9개 금융‧공공기관장들과 함께 ‘새로운 10년 부산금융중심지 추진전략 실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부산을 동북아 금융허브로 만드는데 적극 협력해 가기로 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오 시장은 “부산은 2009년 1월에 정부의 동북아 금융허브 로드맵에 따라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후 부산국제금융센터 1, 2단계 개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29개 공공·민간 금융회사들을 집적화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금융산업의 중요성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산은 여전히 이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또 “민선 7기 출범에 따라 지난 10년의 한계를 넘어 내실 있고 차별화된 금융중심지로 가기 위한 부산만의 특화된 금융모델 형성이 시급하다”고 하고 “관련 기관들과 공동으로 부산의 대형 투자사업과 연계한 부산형 금융모델을 만들어서 부산을 동북아 경제중심도시로 한 차원 더 높게 도약시키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새로운 10년의 부산금융중심지 추진전략’으로 위안화 허브화 등 동북아 금융중심 추진, 핀테크 등 금융기술기업 클러스터화, 해양금융허브화 추진, 남북경협 금융센터화, 국제금융중심지 위상 강화, BIFC 입주기관과 연계한 금융생태계 강화 등을 6대 추진전략으로 제시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서는 한국거래소, 한국자산관리공사, BNK금융지주, 한국해양진흥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해양금융종합센터, 한국예탁결제원, 기술보증기금 등 BIFC 내 금융기관들이 참석해 물리적 집적을 넘어선 화학적 결합을 다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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