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체제 韓축구 첫 상대 코스타리카 “경계대상 1호 단연 손흥민”

Է:2018-09-0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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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코스타리카 7일 밤 8시 고양 종합운동장서 킥오프

손흥민이 지난 5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뉴시스

파울루 벤투 체제의 한국 축구대표팀과 처음 상대할 코스타리카의 사령탑과 주장은 하나같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경계대상 1호로 지목했다.

로널드 곤살레스 코스타리카 대표팀 감독대행은 6일 경기도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데이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에서 경계할 선수를 물은 질문에 “나뿐 아니라 같은 질문을 받는 사람 모두가 인정할 선수”라며 손흥민을 말했다.

곤살레스 감독은 “손흥민은 속도, 돌파 능력, 중거리 슛 등 공격에서 상당히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며 “대표팀만이 아니라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도 즐겁게 볼 수 있을 만큼 경기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코스타리카 대표팀 주장 오스카 두아르테(RCD에스파뇰)도 “당연히 손흥민이다.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라고 했다. 다만 “한 선수에게 초점을 맞추지 않고 한국에서 어떤 포메이션을 구성하는지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과 코스타리카는 오는 7일 오후 8시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 벤투 감독이 한국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하고 갖는 첫 번째 A매치다.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통산 전적은 3승2무3패로 호각세다. 최근 승부는 2014년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졌다. 한국은 1대 3으로 졌다. 코스타리카는 그해 브라질월드컵에서 8강에 올랐던 팀이었다.

곤살레스 감독대행은 “한국이 월드컵에서 상당히 흥미로운 경기를 했다. 마지막 경기(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독일을 이겨 탈락시켰다”면서 “빠르고 수비도 강하다. 때로는 전방 압박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경기한다”고 분석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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