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맨유, 우승 위해선 2명은 더 영입해야”

Է:2018-08-09 15:31
:2018-08-0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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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D.C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웨인 루니. AP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웨인 루니가 친정팀에 추가 영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라이벌인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을 저지하기 위해선 1~2명의 선수를 더 영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D.C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웨인 루니는 8일(현지시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맨유가 2018-2019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하려면 추가 영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루니는 “맨유에겐 쉽지 않은 시즌이 될 것이다. 맨시티는 훌륭한 축구를 펼치고 있다”며 “한두 명을 추가로 영입해 맨시티의 전력을 따라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시즌 맨유는 리그에서 승점 81점으로 역대 최다 승점 100점을 기록한 맨시티에 크게 뒤지며 2위에 머물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세비야 FC와 16강전에서 만나 1무 1패로 떨어졌다. 잉글랜드 FA컵에서도 첼시 FC에 밀려 준우승에 그치며 무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전력 보강이 필요했던 맨유지만 이적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맨유로의 이적설이 나돌았던 이반 페리시치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등 빅네임 영입은 실패했다. 오히려 중원의 핵심인 폴 포그바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앤서니 마샬이나 마테오 다르미안은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과 불화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사실상 새로 영입된 선수는 브라질의 프레드 한 명뿐이다.

그러나 루니는 맨유를 이끌고 있는 조세 무리뉴 감독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루니는 “무리뉴가 팀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것이라 믿는다”며 “프리시즌엔 이런저런 잡음도 많았지만 감독으로서 필요한 일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은 9일 오후 5시에 마감된다. 맨유는 10일 레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방극렬 기자 extre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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