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한미 연합훈련 중단…불필요한 자극은 안 돼”

Է:2018-06-27 16:34
:2018-06-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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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 준비태세는 여전…“칼 쓰는 법 절대 잊지 말 것”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이 한미 연합훈련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모든 훈련을 중단하겠다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27일 육군회관에서 열린 제2회 한·미동맹포럼 초청 연설에서 “신뢰를 조성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고자 한미 연합훈련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그러나 모든 훈련과 연습의 중단으로 보면 안 된다”며 “도발적 부분만 제외하는 것이지, 얼마든지 훈련 규모와 시기를 조정해 훈련을 계속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브룩스 사령관은 “현재 우리는 굉장히 중요한 시기에 있다. 북한을 무작정 적대시할 것이 아니라 신뢰를 쌓아야 할 단계”라며 “자유와 평화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다만 그는 “칼을 칼집에 넣어 놓으면서도 칼을 쓰는 법은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여전히 준비태세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주한미군 철수 문제에 대해선 “절대 의심이나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평화가 정착되지 않았기에 우리는 할 일이 많다. 한미동맹은 철통과 같다. 우리는 100% 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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