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선수 류현진의 경기가 있는 날에는 류현진의 아내인 배지현 아나운서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류현진의 경기가 있는 날 항상 직접 관람해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는 '‘2018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워싱턴 내셔널의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날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은 가족과 함께 관전석에 앉아 류현진의 경기를 응원했다.
류현진은 이날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2안타와 볼넷 3개만 내주고 삼진 8개를 빼앗으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89개의 공(스트라이크 58개)으로 올 시즌 가장 긴 7이닝을 책임진 류현진은 다저스가 1-0으로 앞선 7회말 자신의 타석 때 대타 엔리케 에르난데스로 교체됐다.
시즌 네 번째 등판한 류현진은 안정적인 제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구종을 섞어 강약 조절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배지현 부부는 지난 1월 결혼해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보기 좋다. 자녀 소식은 아직인가” “성적이 좋은 건 배지현 내조 덕분인가” “아내 앞에서 승리하면 더 기분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배 아나운서는 2013년 SBS 스포츠에서 방송계로 입문해 지금은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 신장 173㎝, 체중 50㎏의 늘씬한 체구의 그는 2009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입상 경력도 있다. 한편 다저스 홈페이지에 기록된 류현진의 신장은 192㎝, 체중은 113㎏다. 류현진의 키는 배 아나운서보다 19㎝ 크고, 체중은 63㎏이나 많은 셈이다.
김종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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