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에서 ‘댄스 100불 가자!’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쥬얼리’와 ‘원투’가 출연했다. 특히 ‘쥬얼리’ 멤버였던 서인영은 과거 ‘욕설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서인영은 이 자리에서 “오늘 제 자리가 아니어서”라며 주저하다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난해 1월 JTBC 예능 ‘님과 함께’ 촬영 중 제작진과 마찰을 일으킨 후 욕을 하는 영상이 공개돼 큰 파장을 몰고 온 바 있다. 이후 현재까지 방송 활동을 쉬어왔다.
“많은 일이 있었지 않나”라고 말문을 연 서인영은 “온전히 저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반성도 많이 했다”고 근황을 밝혔다. 같은 그룹 멤버였던 박정아는 “시간이 더 흐르기 전에 기회가 왔을 때 우리가 인사를 드리자고 이야기 했다”면서 자신이 서인영의 출연을 설득했다고 밝혔다.
또 서인영은 “죄송합니다 한 마디 해도 될까”라며 “제가 그 말을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모든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네티즌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잘나가던 슈가맨이 졸지에 ‘서인영 복귀방송’이 됐다는 비난에 사로 잡혔다. 한 네티즌은 “사과는 당시에 현장에 있던 분들에게 제대로 했어야지”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이는 “슈가맨 진짜 뭐하는 거지 다시는 시청 안함”이라고 적었다.
응원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한 글쓴이는 “쿨하게 잊을 건 있고 좋게 좋게 가자”고 남겼고, 또 다른 네티즌은 “반성 많이하신거 같아요. 인영언니. 화이팅!!”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