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 관’ ‘작두’… 선고 공판 맞춰 朴 지지자 집회 “즉각 석방하라”

Է:2018-04-0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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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가 박 전 대통령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이하 뉴시스

박근혜(66)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1심 선고 공판이 열린 6일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주변에 지지자들이 운집했다. 지지자 단체인 천만인무죄석방본부는 이날 태극기집회를 개최했다.

일부 지지자들은 수일째 천막을 치고 상시 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검찰을 비난하며 모형 관과 작두를 세우고, 박 전 대통령 석방을 촉구했다. 현수막에 적힌 문구는 “불법 감금한 박근혜 대통령님을 즉각 석방하라” “너희 영화가 언제까지 갈 것 같으냐” 등이다. 이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계속해서 흔들었다.



서초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청사 안팎에는 41개 중대 경력 3300여명과 법원 보안관리대가 투입돼 돌발 상황에 대비했다. 법원도 소란에 대비해 곳곳에 질서유지 협조 안내문을 붙였다. 청사 내에서 소란행위를 할 경우 강제 퇴거 조치나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경고문을 걸었다.

선고공판이 열리는 417호 대법정으로 향하는 계단도 통제됐다. 대법정이 위치한 법원종합청사 서관 주출입구는 이날 오후 일시 폐쇄됐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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