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미FTA·철강관세, 좋은 결과… 협상팀 고생했다”

Է:2018-03-2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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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및 철강관세 협상을 맡았던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뉴시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및 철강관세 면제 협상 결과에 청와대가 “좋은 결과”라는 평가를 내놨다. 신속하게 협상을 타결 지어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는 것이다. 우리 농업을 철저히 보호하면서 양국 이익균형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26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는 한미FTA 및 철강 협상과 관련해 농업 철저히 보호하면서 양국의 이익균형을 확보한 좋은 협상 결과로 평가한다”며 “신속하고 기민하게 협상이 타결됐고,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가장 먼저 면제 대상이 되면서 양국 교역과 투자의 불확실성 해소했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협상팀이 지독하게 협상했다. 4주간 호텔방을 전전하다시피 했고 햄버거 컵라면 삼각김밥 등으로 때우면서 고생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윤 수석은 특히 “4월 말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과 5월 역사적 북미정상회담 앞두고 한미 간에 긴밀한 공조관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양국 긴장을 해소하고 한미 공조를 더욱 긴밀하게 했다. 워싱턴에서 윈-윈 협상을 이끌어낸 한미 양국 협상단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동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거의 한 번도 빠짐없이 FTA와 철강 협상 문제를 이야기했다고 한다. 가장 최근 통화였던 지난 16일에도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관계가 얼마나 굳건한지 보여줘야 할 시점인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과 조속한 타결을 요구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한 협상팀이 원래 1주일 예정으로 미국에 갔다가 4주 동안 협상하면서 호텔방을 전전했다”면서 “다른 나라 대표단은 어떤지 몰라도 김 본부장과 미국 측 단장은 자주 통화하고 얼굴을 맞대면서 협상을 타결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21일 회담이 잡혀 있었는데, 마침 워싱턴에 폭설이 내렸다. 공공기관이 폐쇄되는 상황이었는데 미국 측에서 다른 건 몰라도 한국과의 협상을 해야 한다고 해서 예정대로 회담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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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원준 기자 wjta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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