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박원순 대세론’에 포문… “대선 불출마 선언부터”

Է:2018-03-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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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등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출마한 우상호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을 언급하며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시장경선에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 의원은 2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시장이 지방선거에 나서면 그의 대선 도전 문제가 쟁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서울시장은 다음 대선을 위한 자리가 아니다. 1000만 서울시민을 책임지는 자리”라면서 “다음 서울시장은 대선후보가 아닌 오로지 서울시의 발전과 서울시민의 이익만 생각하며 사심 없이 일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 시장 교체 여론이 57.5%에 달한다”며 “교체지수가 높다는 것은 재지지도가 낮다는 것이고 이는 본선 경쟁력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짚었다. 이어 “만일 야권 후보로 안철수 전 대표가 등장할 경우 높은 교체여론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안철수와 우상호가 맞붙어야 제대로 서울의 미래를 갖고 경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경쟁력으로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한 가장 준비된 서울시장 ▲민주당의 정통적자로서 당과 소통한 유일한 후보 ▲선수교체, 인물교체, 세대교체 필요성을 내세웠다.

앞서 우 의원은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박영선 의원과 함께 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에 결선투표제를 보장하라는 제안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박 시장은 이 같은 요구에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우 의원은 “이재명 경기지사 예비후보는 결선투표를 받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박 시장도 지난 대선 때 결선투표를 주장한 만큼 일관성을 보여야 한다. 저는 당의 현역의원 10% 감산 결정이 보편성과 일관성이 있다고 보지 않았지만 당의 결정을 수용했다. 이제는 박 시장이 결선투표를 수용할 차례”라고 압박했다.

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결선투표제에 부정적인 입장인 상황에 대해선 “저도 당 지도부를 해봤고 당의 전략을 여러 번 만들어 본 입장으로서 지금 현재 당의 높은 지지율에 안주해 새로운 흥행요소를 만드는 데 소극적인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 대선 경선에 3인이 출마했는데도 결선투표를 도입했던 의지를 지방선거에서도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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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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