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신철)은 전국의 112개 어촌체험마을에서 체험객들이 직접 채취하는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조사를 7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야외 여가생활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수산물을 직접 채집해 소비하는 어촌마을 체험행사가 가족단위의 이용객의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난 한해에만 131만명이 어촌체험마을을 방문했고 갯벌체험, 가두리 낚시체험 등 다양한 수산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채취한 수산물을 현장에서 또는 가정으로 가져가서 섭취해 왔다.
이번 조사는 각 어촌체험마을의 주요 체험행사 수산물과 어촌계에서 직접 생산해 판매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 항생물질, 방사능 등을 조사해 안전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조사결과는 각 체험마을에서 안내판 등에 게시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임태호 품질관리과 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국민의 여가활동 장소로 자리매김한 어촌체험마을이 보다 안전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민의 다양한 수산물 소비 형태를 고려해 조사대상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수산물품질관리원,112개 어촌체험마을 수산물 안전성 조사 나서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