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에서 역주행 차량 韓 관광객 탄 우버 들이받아…한국인 1명 사망·3명 부상

Է:2018-02-08 14:38
:2018-02-1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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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4오라스 캡쳐)


칠레 산티아고 도로에서 7일 오전(현지시간) 고속도로를 역주행한 차량이 우버 차량을 들이받아 여기 탑승했던 한국인 1명이 숨졌다.

칠레 24오라스 방송 등은 이날 오전 5시쯤 산티아고에 있는 카라스칼과 도르살 사이 도로에서 흰색 대우 차량이 역주행, 빨간색 우버 푸조 차량을 들이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흰색 차량 운전자와 우버 차량에 타고 있던 한국인 관광객 1명이 사망했다. 이 차량에 타고 있던 다른 한국인 3명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역주행 차량에 탄 다른 2명도 부상을 입었다.

사망한 한국인 관광객은 상업지구인 라스꼰데스에서 산티아고 공항으로 향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 칠레 한국대사관도 사고 조사에 함께 했다. 24오라스는 사고 2시간여 뒤인 오전 7시30분쯤 도로상황이 복구됐다고 전했다. 칠레 경찰은 보안 카메라 등을 통해 사고차량이 역주행을 한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다.

현지 언론 비오비오칠레와 현지 제보 등에 따르면 한국인 사고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현재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 한 곳에 모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 칠레 한국대사관 측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이유로 명단 확인을 거절했다.

사망자: 이재준(21)
부상자: 박찬웅(21), 이아르미(22), 박시연(나이 불명)

*명단은 제보에 따라 10일 정정.

조효석 기자 prome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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