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굿즈 쓴 ‘스노보드 황제’… 한국행 비행기서 수호랑 안대로 꿀잠

Է:2018-02-0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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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화이트 인스타그램

미국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을 위한 한국행 비행기 안에서 수호랑 안대를 착용하고 ‘꿀잠’을 청했다.

화이트는 6일 인스타그램에 비행기 좌석에 편안히 몸을 밀착하고 잠든 사진을 올리고 “한국의 평창으로 가는 길(En route to PyeongChang kr”이라고 적었다. “올림픽(#Olympics) 여행(#Travel)”을 해시태그로 덧붙였다.

화이트는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디자인으로 제작된 안대를 착용해 숙면할 수 있었다. 롱패딩처럼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인기를 모은 이른바 ‘평창 굿즈’ 중 하나다. 화이트의 ‘평창 굿즈’ 사용은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화이트는 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다. 2006 토리노,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정상을 밟았다. 하지만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선 메달권 밖인 4위로 밀렸다. 지난해 10월 뉴질랜드에서는 훈련 중 부상을 입기도 했다.

화이트에게 강원도 평창은 재기를 노리는 무대다. 올림픽 금메달 탈환에 도전하고 있다. 화이트는 미국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번번이 순위권 밖으로 밀렸지만 지난달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만점(100점)을 받아 평창행을 극적으로 확정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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