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측근 김백준·김진모 오늘 영장심사… 구속여부 밤 늦게 결정될 듯

Է:2018-01-1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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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특활비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MB집사'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이명박 정부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불법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김백준(78)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과 김진모(52)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16일 열린다. 이들이 구속된다면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수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김 전 기획관은 오민석 영장전담부장판사가 맡고, 김 전 비서관은 권순호 영장전담부장판사가 각각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김 전 기획관은 김성호·원세훈 전 국정원장 시절 각각 2억원씩 특수활동비 총 4억원을 불법적으로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김 전 기획관은 혐의 일체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비서관은 원 전 원장 시절 특수활동비 약 5000만원을 받은 혐의가 적용됐다. 검찰은 이 돈이 민간인 사찰 사건 폭로자 입막음용 등으로 사용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앞서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지난 12일 두 사람과 김희중(50) 전 청와대 1부속실장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소환 조사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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