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이재명 시장, 간부공무원이 조심해야 할 2가지 알려줬다는데…

Է:2017-12-2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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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 성남시장이 간부공무원들에게 금전거래와 직권남용을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성남시는 이재명 시장이 26일 열린 시 확대간부회의에서 ‘돈과 갑질’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돈이 마귀다. 관청 근처에는 마귀가 천사의 얼굴을 하고 왔다갔다 한다”면서 “검찰은 공무원 비리를 적발하는 것이 더 큰 공을 세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업자들은 횡령 등으로 검찰에 적발당하면 공무원들과 밥 먹은 것, 같이 논 것, 선물 준 것 등을 근거로 공무원 비리와 자신의 죄를 거래하려 한다”고 구체적으로 사례를 들어 설명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또 “부하공무원을 괴롭히는 것을 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지시 내용이 법의 의무가 아니면 직권남용이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예전엔 대통령이 장관이나 국정원에게 어떤 지시도 가능했던 시대지만 지금은 아니지 않느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성남시는 이런 일이 거의 없지만 돈 만지는 부서, 인허가 부서 등은 항상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성남시의 올해 마지막 확대간부회의으로 이 시장은 오랜 공직을 마무리하고 퇴직을 앞둔 간부공무원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거명하며 그간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성남=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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