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병으로 내연녀 때려 숨지게 한 뒤 옆에서 잠잔 40대

Է:2017-11-08 12:01
:2017-11-08 12:11
ϱ
ũ
사진=뉴시스

경남 고성경찰서는 내연 관계에 있는 B씨(42·여)씨를 흉기로 때려 숨지게 한 A(40)씨에 대해 8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11시쯤 고성읍 동외리에 있는 B씨의 원룸에서 술을 마시다 말다툼 중 소주병으로 B씨의 머리를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술에 취해 있던 A씨는 B씨를 살해한 뒤 그곳에서 잠을 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날인 지난 6일 오전 9시쯤 일어난 A씨는 B씨가 사망한 것을 확인하고도 신고하지 않고 있다가 이날 오후 6시38분즘 지인인 C씨에게 "사람을 죽였다"고 문자로 연락했다.

이 문자를 받은 C씨는 7일 오전 3시11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자신의 집에서 자고 있던 A씨를 체포한 뒤 살인 경위 등을 조사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