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은 사회적 약자보호 3대 치안정책 홍보를 위해 MBC 에브리원, 영주시와 손잡고 영주경찰서와 영주시 문수면을 배경으로 ‘시골경찰 2탄’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골경찰’은 MBC 에브리원 간판 예능 프로그램으로 연예인들이 직접 순경으로 생활하며 민원을 처리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시골경찰 2탄’에서는 1탄에서 사랑을 받았던 신현준, 오대환에 신임 순경 이정진과 이재준이 가세한다.
연예인 경찰관 4명은 경북지방경찰청 영주경찰서 소속 문수치안센터에 발령을 받아 치안센터장(경위 김신택), 멘토 경찰관(경사 고동우)과 함께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활약할 예정이다.
마음이 따뜻한 경북경찰의 모습들이 예능 프로그램 속에서 영주시의 관광 자원(무섬마을, 영주댐 등)들과 함께 어울려 자연스럽게 노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촬영은 지난달 31일 시작됐고 오는 20일 첫 방송으로 주민들에게 선 보일 예정이다.
경찰이 밝힌 사회적 약자 보호 3대 치안대책이란 젠더폭력 근절(성, 가정, 여성 폭력), 아동 노인 학대 근절 및 실종 예방, 학교폭력 및 학교(가정) 밖 위기 청소년 보호 등이다.
박권욱 경북경찰청 홍보담당관은 “이번 ‘시골경찰 2탄’ 프로젝트는 국정 과제 중 하나인‘사회적 약자 보호’와 노인 인구가 많은 경북지역의 특수성을 함께 고려한 ‘할매·할배가 안전한 경북 만들기 프로젝트’일환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주=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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