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연휴인 6일 귀경·나들이 차량 행렬로 오후들어 전국의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현상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이 22만대, 들어온 차량은 26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총 차량 대수는 446만대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43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56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간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신탄진나들목~옥산하이패스나들목 27.1㎞ 구간,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7㎞구간, 부산방향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 구간, 남이분기점~청주분기점 2.6㎞ 구간 둥에서 정체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진교나들목~곤양나들목 6.2㎞ 구간, 산인분기점~창원1터널서측 10㎞ 구간, 옥곡나들목~진교나들목 21㎞구간, 순천방향 창원분기점~창원1터널서측 6.7㎞ 구간, 사천나들목~축동나들목 5.5㎞ 등에서 차량이 제속도를 못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고창분기점~선운산나들목 10.6㎞구간, 서김제나들목~군산휴게소 22.2㎞구간, 당진나들목~행담도휴게소 10.7㎞구간, 서평택분기점~화성휴게소 9.8㎞ 구간,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8㎞구간, 목포방향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10㎞ 구간 등에서도 답답한 교통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 일죽나들목~호법분기점 17㎞ 구간에서는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양평방향 선산휴게소~상주터널남단 2.9㎞ 구간, 북상주나들목~문경새재나들목 21.6㎞ 구간, 충주분기점~감곡나들목 11.9㎞ 구간, 창원방향 노은분기점(중부내륙)~충주휴게소 3.6㎞구간 등에서 차량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평창나들목~속사나들목 9.7㎞ 구간, 인천방향 평창나들목~면온나들목 5.7㎞ 구간, 대관령나들목~속사나들목 19.5㎞ 구간 등에서도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이 경우 서울~울산 4시간9분,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목포 3시간50분, 서울~대구 3시간7분, 서울~광주 3시간10분, 서울~강릉 2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등이다.
상행선은 울산~서울 5시간15분, 부산~서울 6시간 40분, 목포~서울 5시간, 대구~서울 4시간21분, 광주~서울 5시간, 강릉~서울 4시간, 대전~서울 3시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막바지 귀성객으로 서울방향은 오전 10시쯤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돼 오후 6~7시쯤 절정을 보일 것"이라며 "오후 10~11시쯤 고속도로 정체는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방향은 어제만큼 교통량이 많지 않지만 오전 9시부터 정체가 시작됐다"며 "낮 12시부터 1시사이 정체가 절정에 달했고 오후 6~7시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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