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 의원, 檢 ‘화이트리스트’ 압수수색 단체 2곳서 활동

Է:2017-09-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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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신보라(비례) 의원. 뉴시스

검찰이 박근혜정부 관제데모 동원 의혹을 받고 있는 보수단체 1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표를 지냈던 청년 보수단체도 포함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26일 보수단체 사무실과 주요 관련자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시대정신’ ‘북한인권학생연대’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청년이 만드는 세상’ ‘청년리더양성센터’ ‘청년이 여는 미래’ 등의 사무실과 박근혜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던 허현준·최홍재씨 자택 등에서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신 의원이 2011년 1월부터 대표를 지냈던 보수단체 ‘청년이 여는 미래’도 있었다. 또 다른 압수수색 단체인 ‘청년이 만드는 세상’에서 신 의원은 2015년부터 대변인을 맡았다. 모두 박근혜정부의 관제데모에 동원된 이른바 ‘화이트리스트’ 의혹을 받고 있는 단체다. 청년을 중심으로 결성된 이들 단체는 박근혜정부의 정책들을 적극 지지했고, 중장년층 보수단체인 ‘어버이연합’ 등과 함께 야당 비판성명을 내기도 했다.

신 의원은 지난해 4·13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의 전신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신 의원의 남편은 보수단체를 관리한 최홍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의 지역구 선거사무장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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