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담동 모델로피부과에 대만 화시TV 등 대만의 주요 방송 매체와 대만 병원의 의료진 의료진 30여명이 방문해 모델로피부과의 우수한 인프라를 확인하고 최신의 시술 트렌드를 전수받았다. 의사를 교육하는 병원으로 잘 알려진 모델로피부과는 안티에이징과 페이스 리모델링에 특화된 전문 의료기관이다.
이날 강의에서 모델로피부과 서구일 의학박사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1세대로써 한국의 선진화된 보툴리눔 톡신 에스테틱 트리트먼트를 소개했다. 한국은 대만과 달리 얼굴뿐만 아니라 바디 에스테틱에도 보톡스 사용이 보편화되어 있는 만큼 강의에 참석한 대만 의료진과 기자단의 관심도 높았다.
세계적인 필러 보톡스 권위자인 서구일 박사는 “바디톡신은 얼굴에 비해 더 고용량의 보툴리눔 톡신을 반복적으로 시술해야 하며, 고용량을 자주 주사하는 경우 효과가 떨어지는 내성에 대해서는 고려해 보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현재까지 미용목적으로 사용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내성에 관한 대규모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지만, 동물실험 등을 통해 복합단백질이 많으면 항체 형성 유도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 박사는 2002년부터 지금까지의 보툴리눔 톡신 환자중, 약 25명의 내성환자를 경험하였다고 언급하며 비록 내성의 빈도가 높지는 않지만 한번 내성이 생기면 그 환자는 추후 보툴리눔 톡신 효과를 누릴 수 없기 때문에 내성이 안 생기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이유로 복합 단백질을 제외한 순수톡신 단백질만 정제한 보툴리눔 제품인 독일 멀츠사의 제오민을 소개하였다.
또한, 모델로피부과 서구일 박사는 대만 방송 기자단과 의료진을 향해 서양 중심의 보톡스 시술법에서 탈피,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에게 적합한 보톡스 시술법을 강의했다.
서양인과 동양인은 지향하는 미인상이 다르다. 얼굴의 가로폭이 좁은 서양인들은 도드라진 광대뼈나 강해 보이는 사각턱이 발달한 ‘트라이앵글 오브 뷰티(Triangle of beauty)’를 미의 기준으로 둔다. 반면에 얼굴의 가로폭이 넓은 동양인들은 ‘베이비페이스’로 대표되는 일자눈썹, 매끄러운 페이스라인과 큰 눈, 도톰한 애교살이 있는 사람을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서구일 박사는 “동양인이 원하는 미의 기준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얼굴을 매끄럽게 채우면서도 자연스러움을 잃지 않는 미적 감각이 필요하다”며 “모델로피부과에서는 환자의 요청 사항은 물론, 평소에 짓는 표정까지 파악해 적절한 부위에 시술을 하는 테크닉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대만은 눈에 띄는 변화를 주는 시술보다는 효과가 있으면서도 자연스러운 느낌의 시술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서구일 원장의 강의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연이어 질문을 쏟아냈다. 특히, 내성이 생기지 않는 보툴리눔 톡신 ‘제오민’과 동양적 아름다움을 완성하는 서구일 박사만의 특화된 시술법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루었다.
대만 의료진은 “ 보툴리눔 톡신의 바디부위의 적용은 지금까지 접해 보지 못한 영역으로 대만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모델로피부과 서구일 박사를 통해 메디컬 글로벌 위상을 확실히 체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서 박사는 122년 역사상 한국인 최초로 ‘세계피부과학회’(World Congress of Dermatology)에서 총회 연설자로 나서 주목 받았으며, 세계적인 의학출판사인 ‘스프링거 네이쳐’에서 ‘한국형 보툴리눔 치료’(Botulinum Toxin for Asians)를 한글판과 영문판으로 출간하는 등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피부과 전문의이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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