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무성애자라고 고백한 남자 아이돌의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 속 주인공은 탑독의 한솔(24)이다.
지난 19일 유튜브에는 “탑독의 한솔은 에이섹슈얼(Asexual)”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한솔은 “내가 생각해 봤는데 나는 에이섹슈얼”이라며 “난 누구도 좋아하지 않아. 나는 나만 좋아해”라고 말했다. 한솔은 또 “결혼은 못할 팔자”라고 웃으며 “그냥 친구, 가족이 좋아요”고 부연했다.
에이섹슈얼은 무성애자로 다른 누군가에게 성적 끌림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을 뜻한다. 한솔의 이같은 고백에 팬들은 개인의 성적취향을 지지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탑독은 2016년 11월 첫 정규앨범인 퍼스트 스트릿을 발매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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