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대선 현대 비에앤씨 사장의 부인 노현정 전 아나운서가 고 변중석 여사 10주기 기일에 입은 한복과 손에 든 가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노현정의 '기일 패션'은 고 변중석 여사 기일을 하루 앞둔 1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회장 자택으로 들어서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날 노현정은 평소처럼 보여준 단아한 한복 차림으로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노현정은 맑은 옥색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머리를 틀어올려 기품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형형색색의 술이 장신된 가죽 클러치를 들어 포인트를 줬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가죽 클러치는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레베카 밍코프'(Rebecca Minkoff)의 소피아 클러치(Sofia Clutch) 제품으로 가격은 245달러(한화 약 28만원)로 중저가 제품이다. 노현정이 든 클러치는 아몬드 멀티 색상으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판매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현정의 패션은 지난 6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녀 정남이 씨 결혼식에서도 도드라졌다. 그동안 보여준 단아한 한복 차림 대신 검정색 시스루 원피스를 선보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상위권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이날 노현정은 검은색 시스루 원피스 차림에 원통형 클러치백을 손에 든 세련된 모습으로 시선을 잡았다.
노현정이 들고 있던 클러치백은 130만원대 영국 명품 브랜드 제품이다. 그가 신고 있던 은색 구두도 클러치백과 같은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가격은 90만 원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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