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장 공모에 시각장애인 판소리고법 예능보유자 조경곤씨 응모

Է:2017-07-2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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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 중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공모에 인천시 무형문화재 23호 판소리고법 예능보유자인 시각장애인 조경곤(51)씨가 응모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에 따르면 한국문화예술위원장은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3~5명의 후보자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경곤 인천시 무형문화재 23호 판소리고법 예능보유자가 지난 4월 21일 인천시 무형문화재 전수회관 2층 풍류관 공연장에서 열린 '하늘길에서 만난 사랑이야기' 공연에서 장고로 장단을 맞추고 있다. (사)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 제공


조경곤 고수는 전북 김제 출신으로 후천성 시각장애인이 된 뒤 인천에서 거주하면서 피나는 노력을 통해 인천시 무형문화재 반열에 오른 인물로 지난해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일본 도쿄 공연에 참가하기도 했다.

조 고수는 직무수행계획서를 통해 “300만 이상 도시에 장애인예술단 설치를 의무화하고, 전문예술법인 및 단체에 적정인원의 실무자를 배치하는 방법으로 문화예술분야에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일에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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