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이래 최전성기를 맞은 배우 지창욱(30)이 오는 8월 현역 입대한다.
12일 소속사 글로리어스엔터테인먼트는 “지창욱이 오는 8월 14일 육군 현역으로 군 입대하게 됐다”며 “강원도 철원 소재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뒤 자대 배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출연 중인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까지 잘 마치고 나서 대한민국 남자라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자 한다”며 “제대 후 한층 더 깊어지고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08년 데뷔한 지창욱은 ‘웃어라 동해야’(KBS1·2010) ‘기황후’(MBC·2013) ‘힐러’(KBS2·2014) ‘더 케이투(tvN·2016)’ 등 작품을 통해 대중적 인기와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첫 주연한 영화 ‘조작된 도시’에서 강렬한 액션 연기를 펼친 데 이어 현재 방영 중인 ‘수상한 파트너’에서는 달달한 로맨스 연기를 선보여 수많은 여성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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