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이 대만 홍콩 마카오의 애플 앱스토어 출시 첫날 매출 1위에 올랐다.
넷마블게임즈는 15일 “리니지2 레볼루션을 전날 중국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11개국에 출시했다”며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세 곳에서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에서 2위, 말레이시아에서 9위에 올랐다.
삼성 갤럭시 시리즈 등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앱 구입 경로인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출시 첫날 매출 순위를 발표하지 않는다.
리니지는 2000년대 게임 이용자들 사이에서 스타크래프트와 함께 ‘양대 산맥’으로 여겨졌던 게임이다. 인터넷망 보급 시기와 맞물리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캐릭터 육성을 위한 장시간 이용으로 ‘리니지 폐인’을 양산했다.
개발사는 엔씨소프트다. 엔씨소프트는 캐릭터를 3D 그래픽으로 제작한 ‘리니지2’를 온라인게임으로 출시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리니지2 캐릭터로 넷마블게임즈가 개발한 게임이다.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리니지M’과 다르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지난해 출시 첫 달 매출 2000억원대를 달성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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