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구리시의 명물 장자호수생태공원이 형형색색의 10만 송이 장미꽃으로 수도권 시민들을 유혹하고 있다.
1일 구리시에 따르면 장자호수생태공원 제1장미원과 하류에 조성된 제2장미원에는 노랑, 빨강, 보라, 주황 등 57종 10만 송이의 장미꽃이 만개해 저마다의 진한 색깔과 향기를 뽐내고 있다.
특히 한강변에 해가 떨어지면 LED 조명으로 단장한 장미들이 오묘한 빛을 내 가족·연인과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다. 지난달 말부터 개화한 장미꽃은 이달 중순까지 화사하고 우아한 자태를 뽐낼 것으로 전망된다.
장자호수공원은 3.6㎞에 달하는 산책로와 호수 양안에 다양한 수생식물, 나무, 잔디 광장 등이 조성돼 시민들의 휴식·힐링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구리=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