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7시55분께 경남 밀양시 초동면 한 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사고로 집에 있던 80대 노부부와 아들(62) 등 일가족 3명이 숨졌다.
당시 사망자 중 치매 할머니를 보호하는 요양보호사가 사고를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어젯밤 아들로부터 요양보호사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전화가 왔다는 진술을 토대로 아들이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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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서 방화 추정 단독주택 화재로 일가족 3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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