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전기차 운전자 순회 안전교육 실시

Է:2016-12-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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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최근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량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 운전자에 대한 사고 예방과 대처를 위한 시·도 순회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과 한국환경공단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경기도에서 오는 22일, 대구시에서 오는 28일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에서는 전기차의 시스템과 특성, 배터리 활용에 대한 운전자의 이해를 돕고 전기차 사고시 대응방법 등에 대하여 중점 설명할 계획이다.

안전처에 따르면 전기차는 최고 650볼트의 전기 구동장치를 탑재하고 있어 화재 발생과 진화 시 감전사고 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충전 중 사고발생시 차량 충전에 사용되는 주 전원을 우선적으로 차단해야 하며 어떤 경우에도 충전 케이블을 절단해서는 안된다.

차량 화재발생시 배터리에 불이 붙기 전 소화기 등을 사용해 초기진화를 시도하고 배터리에 불이 붙으면 진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차량에서 멀리 떨어져 대피해야 한다.

차량이 침수되면 안전을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차량에서 빠져나와야 하며 침수 차량의 고전압 배선 등을 직접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정부가 전기차 보급에 적극 나서면서 이용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전기차 등록대수는 보급시작 전인 2010년 말 66대에 불과했으나 올해 11월 말 9491대로 늘었다. 불과 6년 만에 143배 이상 증가했다.


구입시 각종 보조금과 세제 해택을 주는 등 정부가 2020년까지 전기차 보급을 만대까지 25만대로 확대할 계획이어서 전기차 수요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12일 전기차 충전시 전기요금의 50%를 3년간 할인해 주는 시책을 발표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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