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지사는 1일 "대통령이 검찰 수사를 거부했듯이 그때가서 퇴진을 거부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며 조속한 탄핵소추안 처리를 촉구했다.
남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통령은 검찰 수사에 성실히 응하겠다는 약속도 저버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 지사는 "국회는 탄핵부터 먼저 해야한다. 탄핵이 법치에 기초한 질서 있는 퇴진"이라며 "새누리당이 당론 채택한 '4월 퇴진'은 옳지도 않고, 믿을 수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은 3차 담화에서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며 "대통령 스스로 아무 잘못이 없다면 왜 국회 권유로 물러나야 하느냐. 이것이야 말로 헌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남 지사는 그러면서 "여야가 정치적 퇴로를 모색하려면 탄핵을 통과시킨 후에 해야 한다"며 "여야는 국민의 요구 앞에 정치적 계산을 거둬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정아름 “늘품체조 차은택이 요청… 찌라시 역겨워” [꿀잼포토]
▶콘돔이 코끼리의 생존에 필요한 이유 [꿀잼영상]
▶이재명 성남시장 친형, '박사모' 성남지부장 임명
▶[포착] 최순실 모른다던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자필 메모
▶전 청와대 간호장교,"박 대통령에 정맥주사 놓은 적 있다...성분은 말 못해"
▶[단독] 朴 대통령 “퇴진 시점 묻는다면 내년 4월 말이 적당”
▶“국방부, 김제동 때 100분의 1만 노력하면 된다” 기자 일침
▶비행기 추락사고 전 남긴 브라질 축구선수들의 마지막 영상
▶박근혜, 전두환에게 "오빠, 오빠"… 최태민 풀어달라 요청
▶[단독] 22개월 아이 ‘억울한 죽음’ 밝혀낸 의사 출신 검사
▶대통령이 대담화때 기자 질문 받지 않은 이유
<뉴시스>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