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KTX 조기 착공을 촉구하기 위해 인천의 3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나섰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역의 3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인천발 KTX 조기 착공 촉구 범시민협의회’가 오는 15일 인천YMCA 대강당에서 시민대토론회를 열고 출범할 예정이다.
상임대표는 이창운 인천YMCA 회장이 맡고, 인천기독교총연합회 및 인천경실련 등 30여개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공동대표로 참여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4자 협의를 이끌어낸 박창화 인천대 도시환경공학부 교수가 공동대표 겸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지난해 6월 인천공항발 KTX(서울역 경유)가 개통됐지만 북부지역을 통과하는데다 운행횟수가 적어 인천시민 대부분은 서울역이나 광명역에서 고속철도를 이용하고 있다.
‘인천·수원 고속철도 효율화방안 연구 용역’ 중간 결과 비용편익 비율이 1.29로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창화 교수는 “내년 정부 예산에 기본·실시 설계비와 착공 초기 비용 등 200억원이 반영되도록 올 하반기부터 국회와 기획재정부 및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시민들의 요구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발 KTX는 수인선 송도역을 출발해 안산·화성을 거쳐 부산이나 광주로 연결된다. 총 사업비는 3465억원으로 추산됐다.
유 시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11월 초 각각 인천발·수원역 KTX 조기개통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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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발 KTX 조기 착공 촉구위해 인천시민사회단체 30여곳 힘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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