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과 엑소의 도경수(디오) 형제가 된다 영화 ‘형’에서 호흡 10월 촬영

배우 조정석과 엑소의 도경수(디오)가 영화 ‘형’(가제)에서 형제로 호흡을 맞춘다고 제작사 초이스컷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25일 밝혔다. ‘형’은 뻔뻔한 사기꾼 형 두식이 집 나간 지 15년 만에 잘나가는 유도선수 동생 두영 앞에 나타나 동거가 시작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맨발의 기봉이’의 권수경 감독이 연출하고 ‘7번방의 선물’의 유영아 작가가 각본을 썼다. 권 감독은 “캐스팅 1순위로 염두에 둔 배우가 캐스팅돼 행운”이라며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싶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촬영에 들어가 내년 개봉할 계획이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