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시즌 타율이 2개월 만에 처음으로 2할5푼대로 떨어졌다.
강정호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치러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8회초 대수비로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60에서 0.259(193타수 50안타)로 낮아졌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이 2할5푼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5월 3일 이후 처음이다.
7월 들어 하루 뛰고 하루 쉬는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는 강정호는 2-5로 점수 차가 벌어진 8회초 1사 1, 2루에서 투수 교체 때 조시 해리슨을 대신해 3루수로 나섰다. 해리슨은 좌익수로 이동했다.
투수와 3루수를 동시에 교체하는 '더블 스위치'를 통해 강정호는 투수 자리인 9번에 배치됐다.
강정호는 8회말 1사 후 타석에 들어섰으나 클리블랜드의 셋업맨 브라이언 쇼를 상대로 3구 삼진을 당했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강정호는 2구째 커터에 배트를 휘둘렀으나 파울이 됐고, 3구째 슬라이더에 속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9회말 1사 1루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2-5로 패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피츠버그(45승 34패)는 3연승이 중단됐으나 선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51승 28패)가 이날도 패한 덕분에 6게임 차 승차는 유지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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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 타율 2할5푼대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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