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커리어 전문 CEO의 청춘을 위한 첨언서 ‘핫팁’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춘’을 위한 첨언서가 최근 출간됐다.

커리어 전문가 노경한 SIST쌍용교육센터 대표는 저서 ‘핫팁’을 통해 청년 시절 갖춰야 할 성공 마인드와 인생 설계를 위한 시각을 제시한다.

현재 쌍용교육센터에서 취업 준비생들을 교육하고 있는 저자가 청년들에 힘찬 격려와 취업 현장에서 필요한 따끈따끈한 팁을 전해주고 있다.

저자가 기업에서 30년간 일하면서 다양한 직무와 현장 실무를 경험한 인생 선배로서 따뜻한 진심이 담긴 충고들이다. 저자는 교육 현장 전문가로서 다양한 방송 출연을 비롯해 서울여대 겸임교수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책 속에서 ▲미래가 불안한 청년들 ▲실패와 좌절을 겪고 있는 사람들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젊은이들, 특히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포기하지 않을 것과 미래를 진취적으로 개척할 것을 격려하고 있다.

또 청년 실업이 심각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긍정의 힘과 성공 마인드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비록 지금은 실패를 경험하고 있다 해도 그것은 미래를 위한 준비로 삼도록 동기 부여하는 책이다.

저자는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80/20법칙을 취업에 적용해보라”고 조언한다. 80/20법칙은 이탈리아의 경제학자 빌프레도 파레토가 발견한 법칙으로 “노력, 투입량, 원인의 작은 부분이 대부분의 성과, 산출량,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법칙이다.

80/20법칙을 취업에 적용하는 방법은 이렇다.

열 개의 회사에 이력서를 낼 경우, 가고 싶은 회사 한 곳과 취업 경쟁력이 있는 한 곳, 즉 두 곳을 집중 조사해 지원 직군에 관련된 역량을 최대한 반영해 이력서를 작성한다.

해당 기업의 기업 문화, 재무 정보, 사업 모델, 인재상, 자격 요건 등 각종 정보를 조사해 이력서에 담는 것이다. 나머지 여덟 개 회사에는 일반적인 이력서를 제출한다. 두 개의 회사에 대해서는 채용 담당자는 회사에 다니는 선배를 만나 채용 정보를 적극 수집해 활용한다.

저자는 “80/20 법칙을 적용한 사람과 열 개 회사에 동일한 노력을 하는 사람의 결과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대부분 사람들이 알고 있는 법칙이지만 취업 전략에 적용하면 엄청난 효과를 보리라 확신한다”고 말한다.

대기업 인사팀장과 임원으로 12년간 신입 사원 채용 일선에서 경험한 저자의 취업 노하우가 담겨 있는 책이기도 하다. 모아북스 펴냄(1만4000원)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