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대란’이 없었던 이유?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금지 첫날 광역버스(빨간버스)를 운행하는 15개 시·군 중 절반이상이 입석허용 등 탄력운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17일 각 시·군 담당자와 현장 점검을 벌인 결과 이같은 결과를 내놨다.
점검결과 입석을 허용한 곳은 용인·수원·고양·파주·김포·화석·오산·성남 등 8곳. 이유는 출·퇴근길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서다.
수원, 성남, 고양 등에서는 만차로 버스 대기시간이 과다하게 소요된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은 3000번, 7780번, 1009번, 성남 9000번, 고양 9700번의 대기 시간이 30분∼1시간으로 길었다.
특히 파주는 입석 금지 대책으로 노선을 신설하면서 14대를 늘리기로 했으나 운송업체의 운전자 수급 실패로 운행되지 못했다. 이 때문에 기존 9030번 버스의 입석 운행을 허용했다.
입석 금지 시행 첫날 기점과 환승 정류장 외에 중간 정류장의 무정차 통과가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앞서 도는 중간 정류장에서 출발하는 ‘출근형 버스’를 12개 노선에 85회 운행했지만 승객 수요를 처리하기에는 부족했다.
이에 따라 도는 정확한 승객 수요를 파악해 출근형 버스의 적정 횟수를 맞출 계획이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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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석금지 ‘큰 대란’ 없었던 이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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