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중추돌 사고 뺑소니범 50일 만에 검거
[쿠키 사회] 서울외곽순환도로에서 4중추돌 사고를 내고 도주한 범인이 50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고양경찰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대포차로 4중 추돌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도주차량, 자동차관리법 위반)로 운전자 정모(54)씨를 검거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 1월 17일 오후 7시35분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대교 위에서 자신이 운전하는 냉동탑차 운행 차로를 변경하다가 매그너스 승용차를 들이받고 달아나 뒤따르던 차량 2대가 연달아 추돌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강모(41·여)씨 등 7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차량 1대가 폐차됐다.
정씨는 쿵 하는 소리는 들었으나 사고가 난 줄은 몰랐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정씨가 운전한 냉동탑차는 장사를 하기 위해 빌린 대포차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블랙박스에 찍힌 정씨의 얼굴과 고속도로 톨게이트 통과차량 5700대에 찍힌 운전자 사진을 대조해 뺑소니범을 사고 50일 만에 붙잡았다.
고양=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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