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95돌] 그날의 함성처럼… 전국에 태극기 물결
95주년 3·1절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애국지사들의 뜻을 기리는 기념행사와 태극기 물결이 이어진다.
서울시는 1일 정오 보신각에서 3·1절 기념 타종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민들은 인사마당에서 보신각까지 3·1 만세의 날 태극기 물결행진을 재현한다. 1일부터 서울시 신청사 출입구 상단 외벽에는 ‘대한독립만세’ 문구와 대형 태극기가 걸린다. 서울도서관 외벽에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대형 현수막이 설치된다.
부산시도 1일 낮 12시 용두산공원에서 타종식과 함께 태극 물결행사, 태극기 거리행진 등을 개최한다. 초·중·고교생 및 지역주민 등이 참가하는 태극 물결행사는 태극기 그리기, 태극기 패션쇼, 태극기 변천사 전시 등으로 진행된다.
강원도 영월군에서는 95년 전 만세운동 현장이 재현된다. 영월군은 1일 오전 10시 주천면 금마1리 독립만세상에서 3·1절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어 100여명의 학생들이 주천장터 일원에서 태극기를 들고 가두행진을 펼친다. 충북대 청주대 서원대 한양대 성균관대 전남대 동국대 한남대 등 8개 대학생 90여명은 1일 오전 7시 충북대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뒤 청주 삼일공원 등 충북지역 독립운동 유적지를 순례한다.
한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는 28일 3·1절 성명을 내고 일본의 우경화 움직임 등을 규탄했다.
천안=곽경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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