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초대석] 이중근 경북 청도군수 "세계적 전원도시 만들겠다"
[쿠키 사회] “세계 일류 전원도시 건설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을 작정입니다.”
이중근(72·사진) 경북 청도군수는 23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세계적으로도 자랑할 수 있는 전원도시를 만들기 위해 군정을 꼼꼼하게 챙길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군수는 지난해 청도박물관 개관, 소싸움경기장 관람객 100만명 돌파, 한국 코미디 창작촌 유치 등으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올해는 군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복지행정을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안전과 농산물의 피해를 예방하고 농기계 사고와 자동차사고 예방 등 생활안전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농사만 지어도 잘 살 수 있는 부유한 농가들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친환경 농업위주의 고소득 작목지원을 늘리고 청도반시, 복숭아, 미나리 등 신뢰받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 가공, 유통, 직거래 등 농업소득사업에 26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군수는 품격 높은 관광, 문화, 예술도시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소싸움경기장과 소싸움 테마파크, 와인터널 등 대표적인 관광자원에 대해 한층 더 수준 높은 콘텐츠를 개발, ‘청도만의 스토리가 있는’ 레저문화와 관광, 농업의 6차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군수는 또 청도박물관에 우리문화와 유산을 보존?전시해 문화융성 실현의 장으로 만들 각오다. 웃음과 만남의 기쁨이 공존하는 한국코미디의 산실인 ‘코미디 창작촌’을 조성해 코미디의 역사와 체험학습교육장으로 삼는 등 세계 일류 전원도시 건설을 위해 열정을 쏟을 작정이다.
특히 이 군수는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으며 남은 임기 동안 군정의 지속발전에 흔들림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청도의 발전을 위해 새 시대에 훌륭한 인물의 군수가 선택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기를 마친 후 평범한 군민으로 고향 청도의 발전에 미력한 힘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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