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터뷰] 이완섭 서산시장 "활력넘치는 도시 건설하겠다"

[쿠키 사회] “‘해뜨는 서산’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완섭(57·사진) 충남 서산시장은 16일 국민일보와 신년 인터뷰에서 “2014년은 서산시가 시 승격을 한 지 25년이 되는 해로 역동적인 도약을 통해 희망찬 도시를 건설 하겠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시민중심의 열린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민선 5기 들어 유망기업과 해외 투자 유치로 지역경제 발전과 미래 성장기반을 착실히 다져가고 있다. 자동차 부품, 화학 등 22개 기업이 들어선 오토밸리와 바이오·웰빙·연구특구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대산항의 중국 취항 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 건립 위한 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해 중국과의 여객선 취항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저출산 대책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대한민국 지식대상 최우수, 생산성 대상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농산시책 평가 전국 2위 등 일반 행정, 보건 복지, 농정, 문화관광 등 시정 각 분야별로 고른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대규모 외자 유치를 통해 차별화된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한다. 테마파크는 서산 한우개량사업소 부지에 승마장과 한우타운이 포함된 세계 50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지역 최대현안인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대산 연장을 정부로부터 이끌어 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국도 29호선과 국도 32호선을 연결하는 동서간선도로 2차 구간의 건설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이 시장은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건설과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 도시 건설에 노력하겠다”며 “농어민이 행복한 고품격 농·축·수산 도시 건설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다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저출산 극복시책을 추진해 출산장려와 함께 인구 20만명 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최첨단 통합형 보건소 신축과 질병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산=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서산=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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