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도운동 강사 2명 활동 중지·세계영적도해 재발행… 최바울 대표 ‘인터콥지도위 권고’ 모두 수용

Է:2011-05-2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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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대표 강승삼 목사)와 인터콥지도위원회(위원장 김병선 선교사)는 지난 27일 서울 문정동 GP선교회에서 보고회를 갖고 ‘인터콥선교회 지도를 위한 1차 활동’ 내역을 공개했다.

인터콥 최바울 대표는 지난 3월 14일 무리한 선교활동, 최 대표와 관련된 신학적 논란, 지역교회와 관계 등에 대해 사과하고 교계 자문과 재교육 과정을 거쳐 건강한 선교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KWMA는 김병선 GP선교회 대표를 위원장으로 인터콥지도위를 구성, 지난 6일 최 대표 등 인터콥 관계자와 회의를 가졌다.

보고회에서 김 위원장은 “최 대표는 지도 내용을 전적으로 수용해 따르기로 했다”며 “지도 기간은 올해 말까지”라고 밝혔다. 지도위가 이날 밝힌 최 대표의 답변에 따르면 신사도운동 관련 강사 두 명의 활동을 중지시켰으며 저서인 ‘세계영적도해’는 구판을 회수하고 지도하는 대로 수정, 재발행 하겠다고 했다. 또 ‘비전스쿨’은 지역교회를 중심으로 후속 프로그램에 담임목사의 강의를 집어넣어 교회 소속과 봉사를 강조하는 교육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세대주의 논란이 있는 ‘백투예루살렘’의 경우 최 대표는 “15년간 사용해온 용어”라면서도 “이슬람권 선교를 위해 새로운 용어를 찾아주면 바꾸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 KWMA 관계자는 “최 대표가 최근 ‘예루살렘(Jerusalem)’을 ‘예수님(Jesus)’으로 바꾸겠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최 대표는 학력 논란에 대해서도 소상히 밝혔다. 그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서 강의하는 중 주변의 권유로 2년간 목회학 석사학위 과정(M.Div)을 이수하다가 가르치던 교수들이 떠나는 관계로 인해 중단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교단은 예장 통합 측 평양노회 온누리교회 장로로 되어 있고 워싱턴한인교회 이원상 목사의 권유로 LA한인교회(김동명 목사)에서 미국 남침례교 목사 안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인터콥지도위는 김상복(할렐루야교회) 김명혁(강변교회) 원로목사를 비롯해 김재성(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이승구(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심창섭(총신대학원) 신경규(고신대) 안희열(침신대) 한국일(장신대) 교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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