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韓電노조 ‘쪼개기 후원금’ 수사

Է:2011-05-23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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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은 한국전력 노조가 일명 ‘쪼개기’ 방식으로 국회의원들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의혹이 있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수사 의뢰를 해옴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전 노조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노조원 1인당 10만원씩 나눠 총 13억여원의 후원금을 국회의원들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금은 주로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집중됐고 일부 의원은 해당 기간 노조로부터 최대 5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선관위와 검찰은 이들 후원금이 정부에서 추진하는 한전 분할 및 민영화를 저지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20일 선관위에서 수사를 의뢰했고 이제 수사에 착수한 단계”라며 “한전 노조원들의 정확한 혐의는 조사를 해봐야 알 것이고 아직 국회의원들은 수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안의근 기자 pr4pp@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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