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마지막 때를 사는 지혜
마태복음 24장 1∼13절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대한 예언을 하신 후 성전에서 나와서 가실 때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성전 건물들을 가리키며 보시도록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리우리라”(2절)라고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은 이 말씀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감람산 위에 앉으셨을 때 제자들은 조용히 와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습니까?”(3절)라고 질문합니다. 그에 대한 답이 이 설교의 제목인 ‘마지막 때를 사는 성도의 믿음과 지혜’에 대한 해답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마지막 때를 살아야 할까요?
첫째,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4절). “자녀들아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의를 행하는 자는 그의 의로우심과 같이 의롭고”(요일 3:7) 이 세상에는 우리를 미혹하는 것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미혹의 영은 늘 광명의 천사로 나타나(고후 11:14) 미혹하기 때문에 아담의 범죄 이후로는 미혹의 세월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혹에 빠져 인생을 한숨짓고 사는 이가 있는가 하면 인생을 포기한 사람도 많습니다. 특히 많은 사람이 주님의 이름으로 거짓 복음을 전하며 많은 사람을 지옥으로 끌어가고 있는 때 우리는 마귀의 미혹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둘째, 어려움을 당할수록 더욱 믿음 앞에 바로 서야 합니다. 마지막 때는 어떠한 현상이 일어납니까?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 합니다(6∼7절). 끝은 아니지만 분명한 것은 재난의 시작이라는 것입니다.
지금도 세상은 분명히 난리입니다. 기상 이변으로 더운 나라가 추워지고, 추운 나라가 더위로 몸살을 앓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환경 오염으로 오존층이 파괴되면서 국지성 소나기로 재해를 당하고, 지진과 쓰나미, 태풍이 일어나 가옥과 사람, 농작물을 한 번에 쓸고 가는 현상들은 분명 난리입니다. 또 나라마다 내전과 살육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때일수록 믿음을 지키고 주님께 칭찬받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셋째, 정의로움을 지켜야 합니다.
“불법이 성하므로 모든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마 24:12)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리라”(요 3:4) 오늘날 개인이나 단체 그리고 회사나 정치도 불법으로 얼룩져 있습니다. 이 모두가 마귀가 꾸며내는 일들입니다. 악한 자들은 불법으로 자신의 이익을 도모 합니다. 남을 속이고 이익을 추구하자면 거기에 사랑이 있을 수 없습니다. 자연히 모든 사람의 사랑이 식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여기에 편승해서는 안 됩니다. 더욱 뜨거운 사랑과 믿음으로 죽어져 가는 영혼들을 구원하는 일에 앞장서야 되겠습니다.
우리는 주님으로부터 구원 받은 백성들입니다. 우리는 믿지 않는 사람들과 같아서는 안 됩니다. 마지막 때 일어나는 현상들을 보면서 믿음의 옷깃을 여미고 지혜로운 성도들이 되셔서 항상 깨어 기도하며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성도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조우구 목사 (춘천대명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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