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린이날은 6월 1·6일
북한의 어린이날은 6월 1일과 6일 이틀이다.
북한에서는 6월 1일 ‘국제아동절’과 6월 6일 ‘소년단 창립일’을 어린이날로 삼고 있다. 국제아동절은 1949년 9월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국제민주여성연맹이사회에서 제정한 국제적 기념일이다. 북한에서는 주로 만 7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탁아소나 유치원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소년단 창립일은 14세 이하 학생들이 가입하는 소년단의 창립일로 각지 소학교에서 입단식을 열고 입단식 선서 제창, 붉은 넥타이 및 소년단 휘장 달아주기 행사를 갖는다. 마치 남쪽의 스카우트 선서식을 연상케 한다.
북한의 어린이날은 남한과 사뭇 다른 모습이라는 게 새터민(탈북자) 어린이들의 전언이다. 지난해 12월 부모와 함께 탈북한 A양(12)은 “북한 어린이날은 학교 다녀와서 친구들과 제기차기, 줄넘기, 돌치기하고 노는 게 다예요”라며 “여기(남한)처럼 중요하게 여기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이도경 기자 yid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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