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타포르테 부산 컬렉션’ 개막… 아시아 패션 허브로 도약하는 부산

Է:2011-05-0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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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기성복 패션쇼인 ‘프레타포르테 부산 컬렉션’이 4∼6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패션쇼에는 이미경 이영희 장광효 박철홍 고태용 이석태씨와 대니얼 스컷(영국) 크리스찬 다다(일본) 웨얼왓후(중국) 픽스드(독일) 아구리 사지모리(일본) 등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 11명이 참가한다.

대니얼 스컷은 그웬 스테파니와 케이트 모스, 나오미 캠벨 등 셀러브리티(지구촌 명사)들의 사랑을 받는 디자이너로 세계 패션계가 주목하고 있어 이번 패션쇼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해외교류 시스템과 스타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패션산업 종사자들에게는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 대중에게는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올해 11년째를 맞고 있는 프레타포르테 부산 컬렉션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선보이는 패션쇼와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직접 전시하고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직접적인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패션부스를 선보인다. 또 패션산업 관계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최신 패션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트렌드설명회와 유명인사 초청특강 등도 함께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국내 처음으로 패션쇼의 3D 입체영상 데이터베이스를 마련해 개방형 시스템으로 운영하며, 아시아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한 패션 네트워크도 구축하게 된다.

한편 프레타포르테 부산 컬렉션은 영화배우 김규리 김용건 임하룡씨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대중과의 폭넓은 소통을 통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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