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라덴 시신 가짜 사진 소동
오사마 빈 라덴이 사살된 뒤 모습이라고 보도된 사진이 가짜 소동을 겪었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들은 2일(현지시간) 인터넷 홈페이지에 피범벅이 된 얼굴 사진을 게재했다가 나중에 가짜라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이 사진은 2년 전 중동의 한 온라인 매체가 실은 것으로 당시 편집자는 이 사진이 진짜인지 확인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영국의 일간 데일리메일과 텔레그래프도 이 사진을 실었다가 철회했다.
외신들은 앞서 파키스탄 TV가 내보낸 화면을 캡처해 빈 라덴의 시신 얼굴로 소개했다. 화면 속 남성은 빈 라덴과 매우 닮았고 오른쪽 눈은 감겨 있었다. 수염은 검은색이었다. 빈 라덴의 수염은 흰색으로 알려져 왔다. 파키스탄 GEO TV의 라나 자와드 이슬라마바드 지국장도 AFP통신에 “그 사진은 2009년 인터넷에 올라 있던 가짜 사진”이라고 했다.
권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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