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통합정수장 만든다… 2014년까지 1200억 들여 수질 개선 기대

Է:2011-05-0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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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시민들에게 질 좋은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2014년까지 1200억원을 들여 통합정수장을 건립한다고 1일 밝혔다.

통합정수장은 지북동 일원 21만407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관리청사와 정수시설을 갖춘다.

통합정수장이 완공되면 상당구 전 지역과 흥덕구 분평·수동동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게 된다. 정수용량은 하루 12만5000t으로, 현재 개발되고 있는 동남택지개발지구와 방서지구, 율량택지개발지구에도 하루 5만t의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최첨단 시설을 갖춘 통합정수장이 준공되면 탁도가 더 낮아질 전망이다. 현재 운용 중인 영운정수장과 지북정수장은 시설이 낡아 여름철 녹조류와 흙탕물이 발생할 때마다 수돗물 품질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컸다.

시는 통합정수장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 친환경 에너지도 생산할 계획이다. 산책로와 야외 운동시설, 다목적 잔디구장 같은 시민 부대시설도 갖추게 된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통합정수장이 준공되면 더 뛰어난 품질의 수돗물이 공급될 것”이라며 “시가 자체 생산하는 수돗물 공급량이 늘어나면 장기적으로 수도요금 부담도 줄어들게 된다”고 말했다.

청주=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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