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개헌 포기하지 않을 것”

Է:2011-05-0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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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경우에도 개헌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이재오 특임장관이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개헌은 시대적 과제이고 정치가 혼란스러울수록 청렴·공정 사회를 위한 개헌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개인의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닌 나라의 미래를 계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의 발언은 4·27 재·보궐선거 후 당내에서 일고 있는 ‘주류 책임론’에도 불구하고 개헌 논의를 계속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당초 선거에서 여당이 패배하고, 특히 개헌에 반대하는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한나라당 텃밭인 분당에서 당선됨에 따라 이 장관의 개헌론은 추동력을 잃었다는 분석이 제기됐었다.

여권 관계자는 1일 “개헌은 이명박 대통령과 교감 아래 추진하는 특임장관의 가장 큰 임무이기 때문에 주변 여건과 관계없이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장관은 당내에서 제기된 비판이나 각종 여권 쇄신 주장에 대해선 입을 다물고 있다. 다만 한 측근은 “현재 여권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적 쇄신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물가, 전세대란 등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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