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협심증·심근경색 예방효과 첫 증명… 전북대 김종훈 교수팀, 동물 실험

Է:2011-04-2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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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협심증·심근경색 예방효과 첫 증명… 전북대 김종훈 교수팀, 동물 실험

인삼을 지속적으로 먹으면 협심증과 심근경색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북대 수의학과 김종훈(사진) 교수팀은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진세노사이드) 성분이 협심증과 심근경색을 예방하는 효과를 동물실험을 통해 처음 증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은 총 60마리의 쥐를 12마리씩 5개 그룹으로 나눠 4개 그룹에 인삼 사포닌을 ㎏당 125㎎, 250㎎, 500㎎, 1000㎎을 각각 먹인 다음 심근경색을 유발시켜 심장의 기능 및 심근경색 억제와 관련된 여러 지표를 측정했다. 그 결과 인삼 사포닌을 투여한 쥐의 심장 박출량이 그렇지 않은 쥐보다 약 17.9% 증가했다. 또 심장괴사 인자인 TNF-α와 P38의 함량을 조사한 결과, 사포닌을 투여한 쥐 그룹은 그렇지 않은 대조군보다 각각 42.7%, 23.8%의 억제 효과를 보였다. 아울러 인삼 사포닌을 먹인 돼지는 심장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수축이 아무것도 먹이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20%가량 억제됐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29일 열리는 고려인삼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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