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도 잘못하면 몸에 毒 산악인 의사 3명에 듣는다
베테랑 산악인 의사 3명이 건강 등산법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 ‘등산이 내 몸을 망친다’(비타북스·사진)를 펴냈다.
저자 정덕환, 안재용(이상 정형외과 전문의), 윤현구(내과 전문의)씨는 대학시절 산악부를 통해 인연을 맺어왔으며 40년 간 국·내외 수많은 명산을 오른 등산 마니아들이다. 특히 정덕환씨는 엄홍길 대장과 함께 K2 등반을 할 정도의 등반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지금도 엄 대장 주치의를 맡고 있다.
책에는 ‘등산 중 물을 마시면 안 된다’ ‘내리막길이 편하다’ ‘등산으로 아픈 관절과 허리를 고친다’ 등 우리가 흔히 잘못 알고 있는 등산 상식을 바로 잡는 코너가 있다.
저자들은 “오르막길에 비해 내리막길이 더 편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며 “내리막길이 오르막길 보다 숨은 덜 가쁘지만 무릎, 허리, 발목의 관절에는 더 큰 충격을 준다”고 말했다. 또 효율적인 등산 보행법인 ‘레스트 스텝’과 쉽게 지치지 않도록 코와 입을 통해 호흡하는 방법 등 중요한 팁들을 짚어준다. 등산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시니어를 위한 등산법도 소개돼 있다.
민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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