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 가장돕기-하이원리조트] 임직원 매달 1004원씩 적립, ‘그룹홈’에 도서 기증

Է:2011-04-0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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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소녀 가장돕기-하이원리조트] 임직원 매달 1004원씩 적립, ‘그룹홈’에 도서 기증

“아이들이 행복해야 세상이 행복해집니다.”

하이원리조트가 가난과 가정해체로 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고 있다.

대표적 사업은 ‘하이원 천사(1004) 펀드’. 하이원은 2009년부터 기부문화 확산과 사회 공헌을 위해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1004원을 공제하는 천사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마련된 기금은 한 해 4000만원 상당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강원지부와 함께 ‘그룹 홈’에 책을 보내는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그룹 홈은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이나 청소년에게 가정 역할을 하는 곳이다.

하이원은 최근 강원도 평창군 샘사랑 마을 그룹 홈에서 ‘꿈 배달 도서 전달식’을 열고 도내에 위치한 12개 그룹 홈에 도서 1200권과 책장을 전달했다. 앞서 2009년에는 전남 신안군도서관에 책 6570권을 지원하기도 했다.

하이원이 책 보내기 사업에 주력하는 이유는 빈곤의 대물림이 경제적 격차에서 비롯된 교육 기회 불평등 탓에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하이원은 천사 펀드를 통해 마련된 책 보내기 사업을 기반으로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봉사 동아리도 소년소녀가장과 저소득층 가정 아동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테마봉사단인 ‘세나클’은 지역 아동센터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학습 지도와 재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팀봉사단인 ‘블레이징7’은 푸드뱅크를 통해 결손가정 아이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해 주는 사랑의 도시락 배달과 소년소녀가장 급식비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하이원이 국민일보, 어린이재단과 공동 주최로 시행하는 ‘청소년 꿈나래 겨울캠프’도 결실을 맺고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스키캠프에는 지난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인천과 강원 지역에 거주하는 초·중학생과 인솔교사 등 90여명이 참가했다. 캠프에 참가한 아이들은 생소한 동계스포츠 체험을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게 하는 도전의식을 배웠다.

하이원 사회공헌위원회 박승렬 사무국장은 “임직원들도 아이들을 보살피면서 봉사활동의 참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경험을 하고 있다”며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정동원 기자 cd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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