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 확인 독립유공자 19명 서훈 취소… 장지연 등 훈·포장 환수
정부는 5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친일행적이 확인된 독립유공자에 대한 서훈 취소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민족문제연구소가 간행한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된 독립유공자 20명 중 행정소송이 진행 중인 김성수 동아일보 창업주를 제외한 19명의 서훈이 취소되고 훈·포장이 환수된다. 19명은 ‘시일야방성대곡’으로 유명한 언론인 장지연, 종교인 김응순, 초대 내무부 장관 윤치영을 비롯해 강영석 김우현 김홍량 남천우 박성행 박영희 유재기 윤익선 이동락 이종욱 이항발 임용길 차상명 최준모 최지화 허영호 등이다.
김 총리는 “친일행적과 별도로 독립운동을 한 공도 인정되는 만큼 그 부분을 별도로 생각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종합적으로 볼 때 서훈이 취소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설명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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