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한상률의 또다른 심복 소환 조사

Է:2011-03-2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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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최윤수)가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각종 비리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한 전 청장의 또 다른 최측근 인사 전모씨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전씨는 한 전 청장이 국세청장 재직 시절인 2008년 1월 신설한 국세청 특별감찰팀에서 일했으며 장모 원주세무서장과 함께 한 전 청장 최측근 참모로 분류된다.

검찰은 지난 21일 한 전 청장과 안원구 전 서울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을 소환해 대질신문을 벌이기 직전 전씨를 조사했다. 검찰은 전씨를 상대로 한 전 청장이 안 전 국장에게 정권 실세 전달용으로 3억원 마련을 요청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씨는 특별감찰팀 재직 당시 안 전 국장을 직접 감찰했다.

검찰은 전씨를 통해 일부 대기업이 한 전 청장에게 자문료 명목으로 수억원을 건넨 경위에 대해서도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한 전 청장 심부름으로 서미갤러리에서 ‘학동마을’ 그림을 구입했다는 장 서장 외에 다른 국세청 직원 2명이 한 전 청장 자문료 전달 과정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석조 기자 stonebir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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